이번 주에는 좋은 입지여건과 분양가가 저렴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 3곳이 청약접수에 나섭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용인 흥덕지구 분양에 눈길이 모아집니다.
경기·용인지방공사와 경남기업 등 3곳이 2천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먼저 경기지방공사와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주 특별 공급에 이어 이번주에는 금요일까지 용인과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흥덕지구에 9백여가구를 짓는 경남기업도 8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1순위 자격은 43평형의 경우 경기권 400만원, 서울 1천만원, 58평형은 경기권 500만원, 서울 1천5백만원짜리 청약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 길진홍 / 부동산뱅크 팀장
-"흥덕지구 택지를 정부가 민간건설사에 분양할 시기 채권입찰제가 도입돼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의 아파트 분양가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밖에 이번 주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각각 한 곳에서 비교적 입지가 좋은 아파트 분양이 이뤄집니다.
서울에서는 삼성건설이 성북구 종암동에 짓는 1천1백여가구 단지를 11일 분양하게 되며, GS건설은 수원시 입북동에 짓는 9백여가구의 단지를 12일 분양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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