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내달 14일까지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지난 8일 2014년도 표준지 2,968필지에 대한 예정 가격 의견청취를 위해 신명수 부군수 주재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4년 1월 1일 기준 180,000여 조사대상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반을 꾸려 개별 토지의 지형, 지세, 토지이용상황 등 24개 항목의 토지특성 조사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번 토지특성 조사는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가격 산정으로 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토지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적공부 확인 및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정된 지가는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간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지가열람과 의견제출, 재검증 등 절차와 부동산평가위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 및 기타 개발부담금 부과,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도 중요한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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