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화생명 본사 사옥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차남규 사장이 `양(量)과 질(質)을 동반한 가치성장 추진`을 목표로 5대 중점추진사항을 강조 하고 있다. |
한화생명은 9일 열린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본사 사옥인 63빌딩에서 개최된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차남규 사장 및 임원, 본부장, 지역단장과 대표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회의에서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전략 추진 △해외법인 조기 안정화 및 신사업 기회 발굴 △현장 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 등 5대 중점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한화생명은 먼저 채널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전속채널의 경우 재무설계사(FP) 고능률화 추진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점포 대형화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하다. 종신(CI)중심의 주력 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를 통한 보장월초 규모 확대로 내실 있는 가치성장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산운용부문에서는 해외펀드 등 투자대상 다각화를 통해 투자수익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전략 세분화를 위해서는 한화생명만의 대표 이미지를 정착시켜 Top2로서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적극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시장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보험사업 영역의 글로벌화와 사업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멀티 채널전략을 중심으로 조기 정착하는 한편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현장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을 위해 가치와 성과 중심의 선진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본사와 현장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소통문화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 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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