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일에 기관의 매도세로 1950선 밑으로 하회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46.11p(▼12.85, -0.02%), 코스닥은 511.60p(▲1.82, +0.36%)을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이달 21일 공모청약 예정인 한국정보인증과 이달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인터파크INT는 시세 변동 없이 쉬어갔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인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가 2만7000원(▼1000, -3.57%)으로 하루 쉬고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33만원(▲15000, +4.76%), 2만5750원(▲1250, +5.10%)으로 급반등하며 둘 다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자동차 구동장치 제조업체 현대다이모스가 3만5000원(▲1000, +2.94%)으로 반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가 1만1150원(▼100, -0.89%)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각각 12만원(▲500, +0.42%), 6550원(▲50, +0.77%)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9200원(▼50, -0.54%)으로 약세를 이어갔고, 비알콜성 음료 제조업체 웅진식품이 1030원(▼20, -1.90%)으로 반등 이후 하루 쉬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제조업체 안트로젠과 친환경성 원료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1만9350원(▲350, +1.84%), 7850원(▲50, +0.64%)으로 올랐고,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 피케이밸브와 자동차 센서 제조업체 트루윈이 각각 6900원(▲50, +0.73%), 6200원(▲50, +0.81%)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환경정화 및 복원업체 테크로스가 5800원(▼200, -3.33%)으로 하락 반전했으나,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이 6만5000원(▲2500, +4.00%)으로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반도체 시스템 제조업체 태진인포텍과 태양전지용 잉곳 생산업체 OCI스페셜티가 각각 1300원(▲50, +4.00%), 980원(▲40, +4.2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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