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불황에 강한 수도권 역세권 재개발ㆍ재건축 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30~40대 직장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임대 수요가 꾸준해 경기 침체기에도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강남구 역삼동 711-1에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선릉역을 걸어서 7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3월 강남구 논현동 276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e편한세상 경복'도 분당선과 지하철 9호선(개통 예정) 환승역인 선정릉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4월 성동구 옥수동 526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수'도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 등이 5월 성동구 하왕십리동 832 일대 왕십리 뉴
7월 대우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 391에 공급하는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용산역,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3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대엠코가 8월 강서구 마곡지구 A13블록에 공급하는 '엠코'도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