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쉬어가는 시기로 올해 1분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7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4% 감소한 261억원이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3.7% 줄어든 52억원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로 인식되는 공연 수익이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싸이 콘서트가 전부"라며 "빅뱅 월드투어, 2NE1 일본 아레나투어가 인식된 지난 2012년 4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을 뒤로하고 와이지엔터가 올해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게 동부증권은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1월 종료되는 빅뱅 일본 돔투어에 총 64만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48만명에 대한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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