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IPTV 사업 부문이 손익분기점을 곧 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날 "SK브로드밴드 매출액의 13% 차지하는 IPTV의 누적 가입자가 작년 210만명을 달성했다"며 "LTE 결합 할인, 모바일 IPTV 프로모션 등 SK텔레콤과의 협업마케팅 좋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유무선 통신상품의 결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초고속 인터넷과의 묶음 판매가 45% 수준으로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상파 및 지상파 계열 PP(Program Provider)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콘텐츠 사용료 등이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 비용 구조에서 230만명 정도가 손익분기점이기 때문에 올해 2월 통신사 중 처음으로 IPTV 손익분기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전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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