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리는 2014 북미국제오토쇼를 앞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9000원(4.07%) 오른 23만원을, 현대모비스 주가는 7500원(2.74%) 상승한 28만1000원을, 기아차는 1300원(2.52%) 뛴 5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수창구로는 모건스탠리, 노무라, CLSA, JP 모건, 모건스탠리 등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는 전세계 자동차 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것을 반영해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 기아차도 각각 신형 제네시스, K9을 전시하고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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