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은행감독위원회 회의에서 레버리지비율 산출 기준서가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GHOS)'에서 레버리지비율 산출 기준서를 확정, 향후 모니터링을 거쳐 2018년부터 '필라1 규제(최저자본규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OS는 은행의 과도한 단기도매자금 의존도를 축소하기 위해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공개초안'도 발표했다. 또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관련해 공시기준, 시장지표에 의한 유동성평가와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약정의 인정 기준 등을 정했다.
바젤위원회는 올해와 내년 업무계획 최우선 순위로 금융위기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제 개편 마무리를 꼽았다. 이어 합의된 규제의 도
금감원은 "계속되는 글로벌 규제 개편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관련 국내 제도 정비 및 국내은행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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