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에 대해 부동산 업황 개선과 더불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현대산업의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순차입금은 1조3000억~1조4000억원으로 3분기 1조7000억원 대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월 회사채 3500억원 만기가 도래하지만 2013년 공모사채, 사모사채 등 선제적으로 4500억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분양계획은 1만~1만5000세대를 분양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락시영, 개포주공 등 강남 재건축
이어 "1000세대 규모의 신규 토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반기 매입 완료 후 하반기 분양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7000억원, 1715억원에 달해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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