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5원 오른 1061.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에서는 간밤 글로벌 달러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인데다가 엔화 약세가 재개된 점이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전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12월 소매판매가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0.1%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코스피 역시 강세 개장해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
그는 이날 거래범위로 1056.00~1062.00원을 제시했다.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