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24∼25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1차 한미 안보정책구상 회의가 다음달 8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달말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미국과의 일정 조정 과정에서 다음달 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가 연기됨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예정됐던 평택 주한미군 기지의 시설종합계획 발표도 늦춰질 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정부와 미국은 이전완료 시기와 총 비용, 비용분담 규모, 전술지휘통제 이전비용 등을 놓고 약간의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