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칸타빌 프리미어 콤플렉스'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칸타빌 프리미어 콤플렉스'는 호찌민 안푸 지역 일대에 들어섰으며 지하 2층~지상 36층 2개동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안푸 신도시 개발 중 하나로 대원이 2009년 호찌민 인민위원회에서 투자 승인을 받은 뒤 3년 만에
완공됐다. 최근 현지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1~7층은 3만㎡ 규모 상업공간으로 꾸며지며 팍슨백화점과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했다. 8~9층엔 사무실, 11~36층에는 111~176㎡ 200가구 등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칸타빌 프리미어 콤플렉스'는 이 지역에서 백화점과 오피스, 문화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가장 현대적인 복합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임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