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연말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예정대로 오늘 서울 양재동 본사에 대한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현대차 노조간부와 조합원등 7백여명은 오늘 오전 7시 50분쯤 45인승 관광버스 22대에 나눠 타고 서울 양재동 본사로 출발했습니
따라서 당초 2천명 가량이 상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 참여한 조합원은 예상보다 적은 7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찬 노조는 상경투쟁 후 11일과 12일 확대운영위원회와 임시대의원대회를 잇따라 열고, 파업돌입 여부 등 투쟁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