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수산물이 대체재로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다.
17일 10시 47분 동원수산은 전거래일 대비 650원(6.2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신라에스지(3.12%), 사조오양(2.27%), 사조대림(3.83%), 사조산업(0.67%) 등 수산주도 강세다.
AI로 가금류 소비가 줄면 대체재인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
보건당국은 전날 전부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오리 2만마리를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 오리 농가는 충북과 충남 등 여러 시·도로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AI의 전국적인 확산도 우려된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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