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전시회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TV분야에서 눈에 띄는 신제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터넷TV, 또는 IPTV에 대한 외국업체들의 준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개막 전 기조연설에서 나서서 차세대 TV로 인터넷 TV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시부스에서도 각종 IPTV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사인 모토로라 까지 IPTV 셋톱박스와 관련 솔루션을 내놓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니가 선보인 '인터넷 비디오 링크' 역시 TV에 인터넷선을 꽂기만 하면 야후와 소니픽처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또다른 형태의 인터넷TV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미국의 액시온은 휴대할 수 있는 7인치 와이어리스 IPTV를 선보여 혁신상을 수상했고, 일본의 파나소닉도 IPTV와 같은 개념의 인터랙티브 TV를 출품했습니다.
TV분야에서는 특히 OLED 등 첨단 신소재의 등장이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는 LED 소재를 채택한 슬림형 DLP TV 등을 선보여 프로젝션 TV 시장 공략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소니는 OLED라는 소재를 이용한 11인치와 27인치 초슬림 풀HD TV를 공개해 크기 경쟁에만 주력하던 세
인터뷰 : 김지훈 / 기자
-"날로 치열해지는 신기술 경쟁, 하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어떤 기술이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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