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취업자의 증가 폭이 또다시 30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9월 이후 넉 달 연속 30만명을 밑돈 셈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예, 지난달 신규취업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30만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발표한 12월 고용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신규취업자 수는 29만명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째 30만명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12월 신규취업자 수는 28만명 안팎으로 예상된 바 있었고, 12월 신규취업자 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평균 정부 목표인 30만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의 부진이 여전해 1.2%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이 3.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건설업도 2.7%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월간 기준으로 연평균 신규 취업자 수는 29만5천명으로 전년도보다 1.3%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실업률은 전년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3.5%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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