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과금 차등지급을 둘러싼 현대자동차 노사간 갈등이 확산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오후 현대차 사옥 인근에서 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연말 성과금 50%를 내일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이에대해 회사측은 노조에 명분없는 성과금 투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법과 원칙을 지켜 이번 사태를 해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노조의 잔업과 특근 거부로 생산 차질을 빚어 지금까지 천5백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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