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금융사기수법 막는 `후후` 서비스 강화

KB국민, NH농협, 롯데카드 등 개인정보유출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Tcs가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는 21일 스팸차단 앱 '후후'를 통해 URL에 포함된 문자의 스미싱 위험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후후를 실행하고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해킹파일이 숨어 있는 지 검색이 가능하다. 해당 번호가 보이스피싱, 대출권유 등의 스팸신고 기록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후후 설정화면에서 '문자 수신 시 알림창 설정'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가 실행된다.
또 특정 전화번호의 사업장 정보나 스팸신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화번호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01X에서 010으로 변경된 전화번호의 이전번호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더해졌다.
신재현 114 사업본부장은 "다운로드 건수가 400만명을 돌파한데다 매일 450만건의 전화번호 업데이트와 7만 여건의 스팸신고가 이뤄진다"며 "투명한 통신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