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월 21일(18: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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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브랜드 'CU(옛 훼미리마트)'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이하 BGF)이 코스피시장 상장 작업을 본격화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BGF가 주권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BGF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지분 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적으로 편의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구조는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BGF 지분 25% 중 소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구주 매출로 처분하는 동시에, 1대주주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는 선에서 신주를 일부 발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편의점업계 1위 BGF리테일은 1990년 국내 1호점을 연 지 22년 만인 재작년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편의점 브랜드를 '훼미리마트'에서 'CU'로 전환한 바 있다. BGF의 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고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상장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BGF가 오는 5~6월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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