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어제에 이어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최고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이 8일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은 매도 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48포인트 상승한 1376.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만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을 뿐 전기가스와 은행, 금융과 운수창고,철강금속과 기계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움직임도 좋습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향상이 기대되면서 3퍼센트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자동차과 KT, 신세계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73포인트 상승한 60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을 뿐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등의 업종도 2퍼센트 대 강세를 보이는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과 동서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와 메가스터디가 3퍼센트 이상, 포스데이타와 CJ
또 시총 11위의 헬리아텍은 해외 자원 개발 기대감 속에 엿새째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대한항공등 운송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와 S-oil등의 정유주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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