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상승해 1070원대를 회복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0.61%) 오른 107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07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11월 13일 1072.6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68.3원에 개장한 뒤 장
환율 상승은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FOMC를 앞두고 추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글로벌 달러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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