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결국 미국 LA 갤럭시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헐리우드가 자리잡고 있는 LA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베컴은 5년간 우리 돈으로 약 2천 40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메이저리그 축구 LA갤럭시행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베컴 / 잉글랜드대표팀 전 주장 - "수많은 미국 청소년들이 야구와 미식축구, 농구를 즐긴다. 하지만 축구는 전세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인기가 적다. 미국에서의 축구의 인기도를 높이고 싶다."
특히 LA에는 베컴이 운영하는 축구 교실이 있는데다 톰 크루즈 등 베컴과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도 많이 살고 있어 베컴의 이적 결심에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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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그린씨 부부는 4살의 어린 나이로 신장암으로 재작년 사망한 아들의 유해가 담긴 병과 아들의 메달을 다른 금품들과 함께 도둑 맞았습니다.
하지만 절도범은 몇 시간 후 돌아와 아들의 유품을 이 집 마당에 몰래 던져 놨습니다.
경찰은 유품에 남긴 지문을 추적 중이고 그린 부부는 잃어버렸던 아들의 유품을 찾게 돼 불행 중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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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에 몸을 던져 산화하면서 동료들의 목숨을 구한 미군 해병 상병에게 미 군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 대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이라크 파병 부대의 미 해병의 제이슨 던햄 상병은 작전 도중 투척된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함께 있던 부대원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라크 파병 미군 사상 두번째로 명예 대훈장을 받은 던햄 상병은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돌봐주겠다던, 생전의 부대원들에 대한 약속을 목숨을 던져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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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다카르 랠리 제 6단계 경주. 오토바이들이 거친 사막의 길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394킬로미터의 거리를 시속 180킬로미터 이상의 속력으로 달린 오토바이들의 기록은 양호한 날씨 덕분에 다른 단계 경주들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차량 경주의 6단계 경주 역시 별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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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세인트루이
흰색 유니폼의 세인트루이스 데이비드 벡키스가 다리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동료 키스 케척에게 날립니다.
패스를 이어 받은 케척이 쉽게 퍽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세인트루이스의 3대 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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