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양가족이 많고 나이가 많은 무주택자가 가장 청약당첨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면 가구주의 나이와 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청약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청약 가점 항목이 세대주 연령과 부양가족수, 가구소득, 부동산 자산을 비롯해 무주택 기간과 청약 예금 가입기간으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민간 중대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병행됩니다.
따라서 1차적으로 채권입찰금액을 많이 써낸 순으로 당첨자가 가려집니다.
같은 금액을 써낸 청약자들이 많을 경우에는 청약가점에 따라 당첨자를 가려냅니다.
그렇다면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할까?
당연히 부양가족 수가 많고 나이많은 무주택자는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는 9월 이후에 청약하는게 유리합니다.
반면, 신혼부부나 직장 초년생의 경우 무주택자라고 해도 가점이 낮아 당첨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9월 이전 청약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형 청약예금이나 부금에 가입한 유주택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큰 평형의 청약통장으로 갈아타는 것이 당첨에 유리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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