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청와대, 정부 관계자들은 IOC위원 이건희 삼성회장과 만나 범국민적 역량 결집을 다짐했습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한 신청서도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청와대와 정부, 체육계, 유치위원회 등 각계인사 1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IOC 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동계올림픽 유치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앞당기고,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유치위원회는 평창과 잘츠부르크, 소치 등 3개 도시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이건희 회장에게 국제 스포츠계 인맥을 활용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가 우리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며, 국민 전체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에 제출한 신청파일을 공개했습니다.
3권의 책자로 구성된 신청파일은 경기장 운영 등 IOC가 질의한 17개 주제 234개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 "평창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의 분단된 도의 한도시로, 여기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IOC 조사평가위원회는 다음달 14일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며, 오는 7월4일 IOC총회를 열어 개최지를 최종 결정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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