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시장이 성장하면서 2위 업체인 AJ렌터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올해 렌터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3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2위 기업인 AJ렌터카의 과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9개 업체가 경쟁했던 과거와 달리 인수합병(M&A)을 통해 상위 3개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위 3개 업체의 렌터카 등록대수는 전체의 47.3%를 차지한다"며 "미국 렌터카 시장 과점화 흐름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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