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재발급시 주의점 ◆
▶3개 카드사 모두 전기요금 자동이체 신청 내역은 재발급한 카드로 자동으로 옮겨준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통신요금은 통신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카드사에 반드시 문의해서 자동이체 내역이 이동됐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험료 자동이체 변경 꼭 해야 하나.
▶보험료는 3개 카드사 모두 자동으로 자동이체 변경이 안 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텔레마케팅(TM) 물품 대금, 정수기 대금, 학습지 요금 등도 카드사에 자동 변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험료가 미납 처리되면.
▶보험료를 카드로 매월 납부하는 소비자는 카드를 재발급받은 후 보험사에 전화로 문의해 새로운 카드나 다른 결제 수단으로 변경해야 보험계약이 효력을 잃지 않는다. 이번에 카드를 재발급받았는데 보험사로부터 직접 연체됐다는 안내를 받지 못해 보험계약이 정지됐다면 올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를 납부하면 심사 절차 없이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다.
-설 연휴 때 재발급 가능한가.
▶3개 카드사 모두 설 연휴에도 콜센터를 통해 재발급과 해지 신청을 받는다.
-비인증 거래 추가 피해
▶3개 카드사는 국내외에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결제되는 비인증 거래에 대해서도 고객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문자메시지(SMS)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개인이 하루 누적 이체금액이 300만원을 넘을 때만 금융회사에서 전화나 문자(SMS)로 본인 확인을 했던 절차를 100만원 이상으로 적용범위를 늘렸다.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