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시상식 어떤 영화에 주목?

미국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16일) 오후 열립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어떤 영화와 영화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 주장훈 기자가 이밖의 해외 화제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이번 골든글로브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 두 편은 '바벨'과 '드림걸즈'입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바벨은 모로코와 LA, 도쿄와 멕시코 등 전세계 네 군데 지역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화를 그린 영화로 이번 골든 글로브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여성 트리오가 겪는 성공과 좌절을 담은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는 뮤지컬·코미디 작품상과 여우주연과 조연상, 남우조연상, 그리고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디파티드와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두 개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로부터의 편지'로 역시 2중 감독상 후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수상 여부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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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직경 40미터, 깊이 30미터 이상의 큰 구멍이 생겼고 트럭 5대와 버스 1대가 굴러떨어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구조대는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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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경주 '다카르 랠리'에서 사막 한 가운데에서 한 참가 선수가 모래에 빠진 차를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루크 알판드로 겨우 모래 속을 빠져 나와 다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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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린 스노우보드 크로스 대회.

네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경합을 펼치는 이 종목에서 미국의 린지 자코벨리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프랑스의 사비에르 델레루에가 두 명의 미국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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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 도시내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이 이른바 '카탈란 더비'를 치릅니다.

전반 31분 흰색과 푸른색 경기복 에스파뇰의 루이스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들어 추격에 나선 바르셀로나, 사비올라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5분 뒤 에스파뇰 라울 타무도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바르셀로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에스파뇰에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완패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