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현대차, 파업으로 목표달성 어려워"

메릴린치증권은 현대차의 노사관계 불안 등을 감안해 지난해 실적과 올해, 내년 실적 전망을 낮추는 한편, 상승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주가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메릴린치는 현대차가 올해 내수 9%, 수출 5%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대차가 이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메릴린치는 이어 노조문제가 올해 현대차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일부 모델의 인도 이전 생산은 또다른 노사갈등을 야기할 것이고, 이는 신모
델 출시에 영향을 미쳐 생산량 증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