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와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9일부터 캠코가 운영하는 인터넷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를 통해 매각한 압류재산의 매각대금을 기존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캠코와 하나은행은 2013년에 온비드 입찰보증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2014년에는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을 낙찰받은 매수인이 매각대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수납은행에 하나은행을 추가로 지정·운영하게 됐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매각대금을 납부에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의 선택 폭이 넓어짐에 따라, 압류재산에 관심이 많은 온비드 이용고객의 입찰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비드(www.onbid.co.kr)는 압류재산 등 공공자산의 입찰물건 정보검색, 입찰참가, 입찰진행, 계약체결 등 입찰절차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