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초반 140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3천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자 지수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59포인트 오른 1390.96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전기가스,은행업등이 상승했고,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유통,건설,통신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 4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민은행과 우리금융,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도 1% 올라 지난 주 양호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가 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과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가 하락했습니다.
STX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TX가 외국인 지분율 증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두신중공업 역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도 지금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6포인트 소폭 오른 608.47로 마감했습니다.
인터넷과 건설, 제약, 정보기기업종과 통신방송서비스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류와 금속, 기계장비, 오락문화, 제조, 금속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
하나투어와 휴맥스, 헬리아텍,포스데이타가 상승했지만 NHN과 하나로텔레콤,CJ홈쇼핑,메가스터디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조정을 보였던 윈도비스타 관련주와 하이브리드 관련주들이 단기반등을 보였고, 가수 비의 홍콩공연 성공 소식에 스타엠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