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강세와 외국인이 3천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오늘(15일)의 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139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1,400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줄여 2.59포인트 오른 1390.96에 마감했습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3천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2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은 상승 탄력을 둔화시켰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기계, 은행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지만 건설과 통신업종 주가는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삼성전자가 사흘째 올랐고, 국민은행과 포스코 등도 강세였습니다.
하지만 KT와 SK텔레콤 등은 약세였습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 0.46포인트 오른 608.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만 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하나투어만이 4% 넘게 올랐을뿐, NHN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도 약세였습니다.
해외 자원개발 기대감 속에 연일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헬리아텍은 시가총액 상위 11위 자리를 지켰고, 헬리아텍에 투자한 위디츠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구본호씨 투자로 랠리를 보이고 있는 액티패스는 11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홍석현 회장 자녀 투자로 급등세를 보였던 에이에스이는 3% 하락하면서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mbn 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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