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서민들의 주거복지 안정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경기도 수원 대한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 '전월세 지원센터'가 설치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용섭 건교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이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한명숙 / 국무총리
- "전국 곳곳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게 돼."
전월세 지원센터는 전월세 수요자들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 포털과 법률·대출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한 총리는 이어 수원 정자지구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입주자들의 불편은 없는 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임대주택에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주거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우리나라 사람은 집이 없어서 고통. 정부가 나서 임대주택을 살기좋게 지어서 집없는 사람에게 제공."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정부가 앞장서 전월세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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