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가 여행과 공연 부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인터파크INT는 여행시장 내 개별자유 여행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채널로의 트래픽 유입이 크게 늘었다"며 "좋은 실적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매 상품의 범위를 항공권 위주에서 호텔숙박과 국내외 여행상품으로 넓히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항공권 이외의 상품은 마진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연 부문에 대해서도 "시장이 연 평균 10% 내외로 성장하고 있다"며 "문화와 공연 부문 콘텐츠 질이 나아지면 시장은
인터파크INT의 경우, 공연 제작 투자부터 티켓 판매, 공연장 확보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된 사업모델을 갖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