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발 표 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139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등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한 영향으로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5포인트 내린 1389.7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기계,의료정 밀,운
수장비,전기가스,통신,보험,서비스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철강금속,전기전자,유통,건설,은행,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LG필립스LCD가 오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1%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노동 조합의 파업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반등해 2% 올랐고, 한국전력과 신한지주,신세계가 상승했습니다.
SK텔레콤과 KT도 반등한 반면 포스코와 국민은행,우리금융,롯데쇼핑이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자동차보험료 인상 소식으로 동부화재와 삼성화재,현대해상이 1~3% 오르는 등 보험주가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이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효과로 1.5% 오른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등 일부 조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국 기술산업이 오일샌드 개발 호재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S-oil인수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속에 4.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97포인트 내린 605.50포인트로 마감해 나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통신서비스,소프트웨어,종이목재,반도체,일반전기전자,제약,의료정밀기기업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컴퓨터서비스,정보기기,
IT부품,음식료담배,섬유의류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메가스터디,하나투어이 상승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휴맥스,동서,포스데이타가 하락했습니다.
최근 해외 자원개발을 재료로 연일 급등세를 나타냈던 헬리아텍은 200% 무상증자 발표 이후 8일만에 하락 반전 하며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오늘과내일 가비아,솔본,블루코드,에
종목별로는 피에스케이가 증권사의 실적 개선 전망으로 2.7% 올랐고, 제넥셀이 대표이사의 대규모 지분 매입소식으로 4.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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