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산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보수적인 비용처리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6% 늘어난 1조3000억원이다. 4분기 1832억원의 영업적자, 순손실 1708억원을 기록했다. 미착공현장 손실 선반영 및 재건축현장 충당금 설정 등 선제적인 비용처리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올해 현대산업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13% 증가한 4조8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5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연 신한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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