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는 만큼 지나친 기대감은 금물입니다.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UCC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넘어 오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UCC는 사용자 제작 컨텐츠로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재의 컨텐츠를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 직접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UCC 관련주가 계속 테마를 형성하며 뜰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올해도 UCC 관련주가 테마주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용호 / 한화증권 부장 -"수익 모델과 저작권의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올해도 동영상 UCC 업체들은 큰 화두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 등록된 UCC 관련업체만도 10여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다음이 국내 인터넷 포털들 중 UCC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씨디네트웍스와 KTH, 엠파스도 UCC 관련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UCC 관련 웹서버 업체인 가비아와 오늘과내일을 비롯해 UCC 관련 인터넷 포털로 주목 받고 있는 프리챌의 모회사인 솔본.
IC코퍼레이션과 에스엠, 엠넷미디어, 어드밴텍 등입니다.
지금은 모든 종목이 테마를 형성하며 오르고 있지만 앞으로는 수익을 내는 종목에 한정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최용호 / 한화증권 부장 -"트래픽을 많이 창출하고 있는 회사들, 네트워크상에서 유지 보수나 관리를 할 수 있는 회사들 그런 회사들은 여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는 회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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