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금액은 412억원, 낙착율 71%로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라인(주)과 함께 각각 7:3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광주전남공동혁식도시에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지역난방 열원시설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로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일원(부지면적 11만1288㎡)에 위치하며 2015년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올해 경남기업의 첫 공사 수주이고 인근에 광주수완에너지를 건설·운영하고 있어, 관련 실적을 인정받아 금번 수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기업은 지난 2010년4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집단에너지시설(발전 118MW)를 준공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공사 수주는 2014년 회사의 첫 수주이자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목표로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