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프로젝트 PEF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사모투자전문회사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젝트 PEF 비중은 68.9%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PEF 비중은 2010년 39.1%, 2011년 46.5%, 2012년 48.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프로젝트
금감원 관계자는 "프로젝트 PEF는 운용 전문성이 중시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험자본으로서 PEF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가 요구되며 이를 위한 감독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