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트증권은 10일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운동수단으로 건강과 밀접관 연관이 있는데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이동수단으로 친환경 관점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선진국형 주식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자이언트, 시마노, 굿베이비, 메리다 등 세계적인 주요 자전거업체들의 2014 주가이익비율(P/E)이 평균 23배 수준인데 반해 삼천리자전거는 16.4배로 저평가상태"라며 "올해 중국 수출이 연견 3만대수준으로 시작돼 추후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에서 최상위 브랜드인 '아팔란치아'의 비중은 지난 2011년 11.4%에서 지난해 15.4%로 계속 증
김 연구원은 "고가의 상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저항없이 매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가능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