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거래정지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3.3% 줄어든 18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077억원, 당기순손실은 1143억원 발생해 자본총계 652억원 적자로 자본금이 전액잠식됐다.
자본잠식 50%이상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돼 이날 오전 7시25분부
동양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및 보증채무 등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으로 인해 손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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