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인 유니슨이 47억원 규모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 계약 소식에 급등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14%(135원) 오른 2335원에 거래됐다.
유니슨은 이날 미주 계열사 윈앤피와
46억9230만원 상당의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12% 규모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주 전반이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며 "유니슨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풍력터빈을 개발했으며 2005년 750㎾, 2007년 2㎿의 국제 인증을 완료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