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대기업 2·3차 협력업체에 최대 3%이상의 금리감면을 시행한다. 관련 대출로 올해 2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창조금융 관련 사업 확대와 미국 테이퍼링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12일 기업은행은 동반성장협약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2·3차 협력업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영세업체의 전용대출 상품을 2~3월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들 상품을 통한 자금공급 규모를 2조원으로 정했다. 특히, 연 0.67~3.10%에 달하는 동반성장협약 금리감면에 준하는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의 동반성장협약은 대기업이 저리 또는 무이
중소기업 대출 22.6%를 점유한 기업은행의 동반성장협약 대출 누적 공급액은 지난해 말까지 4조7000억원, 협약 재원 펀드 잔액은 3조7000억원 규모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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