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생명-국민연금공단,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 개설

↑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 에이스생명 지하1층 교육장에서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 오판술 본부장과 에이스생명 최준 부사장이 행복한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 진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남부지역본부 지원부장 주상돈, 서울남부지역본부 본부장 오판술, 에이스생명 최준 부사장, 에이스생명 김명준 상무.

에이스생명은 지난 11일 은퇴설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행복한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ARA: Ace Retirement Academy)'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개설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의 완성도 높은 은퇴 노하우와 에이스생명의 연금설계 기법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통해 통합 컨설팅이 가능한 은퇴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에이스생명의 행복한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은 연간 60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매년 2월과 7월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교육 과정의 핵심인 정규과정 3단계 중 국민연금공단과는 정규교육 과정의 중요한 단계인 노인생애 학습에서 교육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는 사전학습, 정규과정, 고객 대상 세미나·봉사활동의 총 3단계로 구성된다.
가장 핵심적인 정규과정은 노후설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인생애 아카데미'와 요양체험을 비롯한 사례연구를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교육하는 '노후 생활 아카데미', 재무설계 프로세스 및 연금상품을 연구하는 '행복한 은퇴생활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객 대상 세미나와 봉사활동은 과정 수료자들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준 에이스생명 부사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 스스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컨설팅 수요를 반영하고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에이스의 전문금융컨설턴트(FC)들도 이제 단순한 보장 컨설팅뿐만 아니라 은퇴설계에도 전문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