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프로젝트 하청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삼성물산이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10시2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2700원(4.55%) 떨어진 5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호주에서 로이힐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서 하도급 시행사로 선정됐던 포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규모는 6조4113억원으로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을 수출하기 위한 플랜트, 철도, 항만 인프라 조성공사다. 포지는 플랜트 부문 하도급을 맡아 8억2000만달러(약 8800억원)의 수입을 예상했으며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을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