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아이돌 가수와 배우가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는 2년 연속 국내 실거래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아파트다.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거머쥔 갤러리아 포레는 풍수지리상 명당의 입지를 기본으로 최고급 시설, 뛰어난 강남 접근성, 활성화된 입주민 커뮤니티 등이 장점으로 손꼽혀왔다.
갤러리아 포레가 위치한 성수동은 ‘재물과 권력, 인기 등이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는 ‘용마음수형’ 길지로 알려져 있다. ‘용마음수형’이란 용과 말이 만나서 물을 마시는 형국으로 물의 합수 지점을 의미하는데, 이곳이 바로 복이 오는 터에 해당된다. 한강 조망권 지역 가운데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은 강이 휘감듯 마주하고 집과 전면에서 꺾이는 곳으로 돈이 물처럼 흘러드는 형상을 갖춘 지역으로, 뚝섬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갤러리아 포레 관계자는 “얼마 전 방문한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고객은 중국에서부터 지관을 데려 와 풍수지리를 보기도 했다”며 “중국인 지관이 갤러리아 포레의 풍수지리는 극찬했지만 중국고객이 원한 8층 물량이 없어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갤러리아 포레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갤러리아 포레처럼 금액대가 만만치 않은 집을 구매하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을 두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는데, 명당입지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라며 “현재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대기수요는 많지만 매물이 없는 상태로, 전용 217㎡의 경우 3억~4억원 가까이 웃돈도 붙어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