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12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1281억원을, 영업이익이 22% 줄어든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138억원을 올렸다.
더존비즈온측은 신사업에 대한 선행 투자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지만 매출구조를 다변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선행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돼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이 전년 대비 148% 상승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쓸 수 있도록 서비스한 것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영업부서 중심의 조직합리화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특화된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시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서
한편 올해 배당은 주당 150원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배당성향은 29.5%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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