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대량소비형 사회가 지속되면 이번 세기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최대 6.3도, 해수면은 58센티미터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보고서는 평균기온이 3도 상승하면 아시아에서 연간 700만명 이상이 홍수 위기에 직면하고 세계적으로 1억명
또 4도가 상승하면 북극해의 빙하도 3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환경배려형' 사회로 전환하는데 성공하면 금세기말 온도상승은 1도, 해수면 상승도 19센티미터에 각각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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