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역외시장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0.25%0 하락한 1063.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부터 하락 압력을 받으며 1062.9원에 개장해 장 초반 1060.5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대기 중인 저가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1060원대 초반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1060원대 붕괴시 외환당국의
시중의 한 외환딜러는 "내주 환율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회의록 내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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