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역시 뚜렷한 반전 모멘텀이 없는만큼 전문가들도 해외 증시의 흐릉을 면밀히 살펴보며 신중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주가가 1360선까지 후퇴하면서 1월효과라는 말이 무색해졌지만 이번주 증시도 호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애플에 이어 IBM마저 양호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하면서 우리 IT기업도 고전이 예상됩니다.
취약한 매수 기반에다 해외투자펀드로 자금이 쏠릴 경우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기호 / 서울증권 연구위원
-"국민연금의 매수는 저가 매수 가능성 높고 기관의 손절매는 시장가에서 매도하기 때문에 하락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1330선정도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역시 등락이 반복되는 박스권 구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탈과 실적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환율 변동과 낙폭 장세에도 내성이 강한 내수주와 낙폭이 컸던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환율변동에 상관없는 통신 유틸리티 선호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고 추가적 하락시 가격메리트 나타날 수 있는 일부 아이티를 선별해서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해옵니다."
특히 이번주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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